경매법정으로 '집 1억이나 싸게 샀다'는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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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뉴스
[출처 : 땅집고] “여자 친구와 결혼을 준비 중인데, 신혼집을 고민하다가 부동산 경매를 알게 됐어요. 5개월 정도 꾸준히 입찰했는데 이번에 처음 낙찰받았습니다.”(34세 A씨, 경기도 하남시 거주) 올 3월 29일 오전 서울 양천구 신정동 남부지방법원. 오전 10시 본관 1층 경매법정에는 입찰 참여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들이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법정 입구 옆에 걸린 매각물건게시판. 매각기일부를 살펴보며 매각조건이 변경되었는지, 혹여 입찰하려는 물건이 취소나 변경되지 않았는지 꼼꼼하게 확인했다. 법정에 설치한 PC를 이용해 매각물건을 검색하거나 입찰가 산정을 위해 입찰표와 펜을 손에 쥐고 고심하는 이들도 눈에 띄었다. ■“8회 도전 만에 낙찰…화곡동 빌라 1억 싸게 매수” 오전 11시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