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기실사지수라는 말이 한번씩 뉴스를 통해서 나오는데 꼭 알아야 할 필요는 없지만 모르는 것보다 알고 있는게 유리하기 때문에 숙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를 통해서 제조업 업황실적과 전망을 보고 투자할 때 미리 예측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SI라고 하는 기업경기실사지수는 Business Survey Index의 줄임말입니다. BSI는 기업체가 느끼는 체감 경기를 지표로 나타낸 것이며, 100을 기준으로 낮은 경우 경기 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호전될 것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입니다.
100보다 높은 경우 경기 호전을 예상하는 기업 수가 더 많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현재 22년 6월 기준 기업경기실사지수를 보면 업황실적이 100이하가 계속되는 이유는 코로나 장기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영향때문입니다.
기업자들로부터 향후 경제 전망, 경기 동향에 대한 의견을 조사해서 지수화 한 것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경기예측지표로 사용됩니다. 경기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 전망과 이에 대비한 계획서같은 설문서를 통해서 조사하고 수치화해 전반적인 경기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경기관련지표와 다르게 기업가의 주관적인 판단을 참고하고 심리적인 요소까지 조사가 가능해 정부정책의 파급효과를 분석하기도 합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 작성방법
기업경기실사지수를 작성하는 방법은 전월댑, 전분기 대비 증가, 감소, 불변등을 가지고 변동방향을 파악합니다. 파악 후 증가, 상승, 호전을 예상한 업체화 감소, 하락, 악화를 예상하는 업체수를 차감하고 이를 전체 응답한 업체수로 나눠서 계산합니다.
전분기의 경기를 100으로 기준을 잡은 후 다음 분기 중 경기를 전망하는 형식으로 지수가 100보다 높은 경우에는 경기가 좋아지고, 100보다 낮으면 경기 침체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다른 지표보다 신뢰도가 높습니다. 일선 기업가들이 직접 경기를 체감한 것을 지수로 나타낸 것이기 대문에 경기 호전, 침체를 판단하기에 신빙도가 높습니다. 추가로 설비투자판단, 고용수준판단까지 주관적, 심리적요소까지 파악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가의 예상이나 계획은 항상 유동적이고 사후적으로 판단하려고 할 때 계획집행이 틀어지는 변수가 있는 것처럼 오차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합니다.
대한민국 BSI 단체
대한민국의 기업경기실사지수는 KOSIS, 한국은행, 기업경기조사, 산업은행,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상공회의소,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에서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같은 경우 매출액 20억원 이상의 업체를 선정해 경영자를 대상으로 업종별, 기업규모별, 수출내수기업별까지 나눠서 기업활동에 관한 실사조사를 거쳐서 지표를 만든다고 합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다고 합니다.
출처 :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