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월급 받는 방법

월급이 밀렸을때 간단하게 받아내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사실 월급을 밀리는 회사가 아직도 있다는 말이 믿기지 않을 수 있는데요. 코로나로 경영이 어려워진 회사들은 월급을 밀리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밀린 월급 받는 방법을 알아두세요.

 

밀린 월급 받는 방법

밀린 월급을 받는 방법에는 절차기 있는데요. 복잡할 수 있지만 지금부터 간단하게 핵심만 간추려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순서는 간이대지급금 - 임금체불신고 - 퇴사 전 해야 할일 - 진정서 작성 - 고용노동청 출석 후 할일 - 임금체불 생계비 대출 신청 순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간이대지급금이란?

밀린 월급을 받는 절차 중 가장 중요한 내용으로 간이대지급금을 알고 가야합니다. 간이대지급금은 근로자가 못받은 임금을 국가가 대신해서 근로자에게 지급해주는 제도인데요. 기존의 체당금 제도는 퇴직한 근로자만 신청을 할 수 있었지만 대지급금은 재직자도 할 수 있습니다.

 

간이대지급금 신청을 하면 총 상한액 1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이 이상 월급이 밀린 경우에는 민사소송을 통해서 받아야하기 때문에 1천만원이 넘어가기 전 퇴사를 한 후 간이대지급금을 신청하면 됩니다.

 

임금체불 신고하기

임금체불 신고순서

1.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접속(공동인증서, 간편인증 로그인)
2. 민원정보 확인하기
3. 서식민원
4. 임금체불 진정서 작성하기
5. 근로감독관 배정 및 출석요구일 고용노동청 방문하기
6. 출석일에 사업주 확인서를 받은 후 근로복지공단에서 간이대지급금 청구 신청

 

퇴사 전 필요사항

• 근로계약서, 급여명세서, 임금체불 확인서, 사직서, 통화 녹음본같은 관련 자료
• 사적서에 반드시 '임금 체불로 인한 퇴사'가 적혀진 상태여야지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퇴사 후 이직확인서가 접수된 후 실업급여를 먼저 신청하고 2주 후 임금체불 진정서 작성

※ 통화 녹음본의 경우 상호합의간 통화이기 때문에 불법이 아닙니다.

 

임금체불 진정서 작성하기

임금체불 진정서를 작성하려면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서 간편인증을 한 후 서식파일을 다운받아서 작성하면 됩니다.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로그인을 한 후 민원정보 - 서식민원 - 임금체불 진정서 순으로 들어가면 서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퇴사를 했거나 임금 체불일 2주 후부터 1년 이내 신청을 해야합니다. 임금체불 진정서는 밀급 월급과 퇴직금까지 전액 기입해야하고 급여명세서와 근로계약서를 첨부해 제출하면 됩니다.

 

고용노동청 방문시 해야 할 일

임금체불진정서까지 제출을 한 후 배정받은 근로감독관과 출석요구일에 맞춰 고용노동청에 방문할 때 급여명세서, 퇴직금 산정서, 급여 이체내역, 근로계약서를 지참해야합니다. 사업주와 3자대면을 통해서 임금확인과 형사처분 여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경우 3자대면 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조사를 할 후 체불임금등 사업주 확인서를 받아서 신청 후 출석일까지 한달 정도가 소요됩니다.

 

임금체불 생계비 대출

• 근로복지공단을 통해서 금리 1.5%, 한도 1천만원 내에서 못받은 월급만큼 생계비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입사 3개월차부터 한달이라도 월급이 밀리게 되면 신청할 수 있는 정부지원대출이며, 신용점수 상관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 근로복지넷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임금채권에서 체불근로자 생계비 융자사업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아르바이트 미지급 급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발생한 미지급 급여는 4대보험에 가입하지않았더라도 간이대지급금 제도를 이용해서 받지 못한 미지급 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휴수당, 퇴직금, 미지급 급여, 연차수당처럼 위에 순서대로 진행한다면 동일하게 신청하는게 가능합니다.

 

※ 단, 근로자였던 사실을 입증해야하는 증빙자료를 꼼꼼하게 챙겨야 합니다.(출퇴근 기록, 급여 이체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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